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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탄과 할렐루야.

by 문촌수기 2025. 12. 26.

드디어 성탄전야 미사
만나는 이 마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옛날 같았으면 더 늦은 시각에 미사가 시작되었겠지만, 저녁 8시가 되자 성전에 모든 불이 꺼졌다.
경건한 마음이 스미어 고요하다. 그때 성당 입구에서 작은 빛 하나가 성전으로 들어온다. 그 뒤로 복사단이 좌우로 줄지어 들어온다. 신부님은 가슴 위로 아기 예수를 안고 들어와서 제대 앞에 마련된 성탄구유*에 뉘였다.
그리고 모든 성전이 밝아졌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다.
인류를 구원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성탄트리 위에 큰 별이 떴다.
성전에 모인 모든 이가 줄지어 구유에 찾아가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경배드린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만상이 잠든 때
홀로 양친은 깨어 있고
평화 주시려 오신 아기
평안히 자고 있네
평안히 자고 있네"

성탄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

성탄을 준비하며 집에서 종종 하모니카로 캐롤을 불었다.

고요한밤-피아노반주.mp3
2.06MB
성탄 트리

성체 성사가 끝나고 성가대에서 특송으로 헨델의 '할렐루야'*를 찬양했다.
한달 동안 연습한 결과를 연주했다. 전문합창단도 아닌데, '이맘하면 잘했지'라며 함께 한 아내의 등을 토닥였다.
딸, 사위, 손녀도 성탄절 낮미사에 와서 들었다. 성가대 가까이에 다가와 들으며, '예수님 생신 축하드리며 좋은 노래 불러준다'며 좋아라하는 손녀의 응원에 큰 보람을 얻었다.

성탄-알렐루야.mp3
7.87MB

또 하나의 특송, '이 밤에'도 같이 연주하고 싶었지만, 이곡은 성탄절 낮미사에서 불렀다.

성탄-이밤에.mp3
6.18MB

ㅡㅡㅡㅡㅡㅡ
* 성탄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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