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원(豐水院)은 '물이 풍부한 곳에 있는 관청'이란 뜻으로 역원(驛院)이 있던 곳이다. 역(驛)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말을 갈아 타거나 쉬던 장소이고, 원(院)은 관원들이 공무로 다닐 때 숙식을 제공하는 시설이었다.
신유박해때인 1801년 치신처를 찾아 떠돌던 경기 용인, 이천 지역 순교자 유가족 40여명이 정착했다. 이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옹기를 구워 팔며 생활을 꾸렸으며 박해가 계속되자 더 많은 신도들이 풍수원으로 숨어들면서 점점 큰 신앙 공동체가 됐다.
풍수원 성당을 통해 성당의 건축양식과 구조를 더 공부해봤다.
1907년 착공, 1910년 봉헌

건축 양식>
+ 바실리카식 본채
바실리카 건축에서 본채(Naos 또는 Nave Block)는 신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가장 핵심적인 중앙 장방형 공간을 뜻한다. 고대 로마의 공공 회당에서 유래하여 초기 기독교 성당 건축의 표준 평면 구조로 자리 잡았다.
+ 로마네스크식 천장
기존의 목조 천장에서 벗어나 화재에 강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돌로 만든 둥근 석조 궁륭(볼트, Vault)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고딕식 버트레스와 종탑(캄파넬라)

벽체 - 연와조 적벽돌과 회색벽돌, 영국식 쌓기
지붕 - 목조 트러스 위에 동판 잇기
천장 - 목조 볼트 위로 회반죽 마감
■ 이중아치 Double Arch
풍수원 성당의 이중아치는 창문 눈썹에 이중 들여쌓기 기법을 사용했다. 종탑의 3층과 4층 에서 각기 다른 이중아치 디자인을 만들었음에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 장미창 Rose Windows
고딕 건축 양식의 교회 건축물의 정수로 꼽히는 원형 장식 참으로, 실내를 빛과 색의 향연으로 신비롭게 만든다.
■ 3중 아치(현관)
안으로 조금씩 들여쌓기를 한 아치 형태로, 주로 커다란 성당이나 저택의 현관에 웅장하고 엄숙함과 더불어 의장 효과를 주기 위한 기법 이다. 풍수원 성당의 현관은 위엄보다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 캠퍼널리 Campanile/종탑, 종루
성당 본건물과 분리되어 별도로 서 있는 독립형 종탑(Bell Tower)이다.

■ 웨스트워크 Westwork
서쪽 출입부의 쌍두탑 형식을 일컫는 용어. 약현성당 명동성당 풍수원성당 등에서 외종탑 파사드로 새로운 형식을 이루었다.

■ 피너클 Pinnacle / 장식용 소첨탑
원래 작은 탑이나 구조물로 된 건축용 장식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로마네스크와 고딕 건축에서 주로 사용된다. 건물의 고상함과 수직성을 더해주는 장식적 효과가 있다.
■ 버팀벽 Buttress /버팀벽, 부벽(扶壁)
벽을 지지하기 위하여 벽의 곳곳에 세로로 직각으로 만들어진 버팀용 외부 구조물로, 고딕 건축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장식 효과도 있다. 특히 아치 & 볼트로 될 돌 지붕의 육중한 떠밀림을 견디기 위해 고안한 부가적 벽돌쌓기 형식이다.
■ 엡스 Apse / 제단부
미사를 집전하는 공간이다.


■ 트렌셉트 Transept 익랑
'익랑(Transept)'은 십자가 모양으로 지어진 성당 건축에서, 중앙을 가로지르는 양쪽 날개 부분(좌우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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