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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1531 도(道)를 걱정하기 부동산 폭등으로 꿈을 앗긴 사람들, 사회 지도층의 위선으로 울화가 치민 사람들, 나라와 정치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 우리 국민들. 이들에게 'Dont Worry, Be Happy' 하자는 바비 맥페린(Bobby McFerrin)의 소리가 위로가 될까마는 그래도 노래를 들어본다. 그렇게 해서라도 나를 달래본다. 복을 누가 준댔나?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짓는 것이다. 造福(조복)하자. .. "하루하루 살다 보면 문제가 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당신이 걱정하면 문제가 더 커질 뿐이야. 걱정말자, 행복하자. ... 당신의 머리를 누일 공간이 없을 때 누군가 와서 침대를 가져 갔을 때도 걱정말자 행복하자. .... 집주인이 집세가 밀렸다고 말하고 아마 고소해야겠다고 할지도 몰라. 그래도 걱정말자 행복하자. ... 2021. 11. 25.
1530 꿈만 꾸면 뭐해? 생각만 하면 뭐해?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꿈을 꿔라. 그러나! 소년이여, 꿈만 꾸면 뭐해? 땀을 흘려야지. "오늘의 땀, 내일의 꿈." (Today's sweat. Tomorrow's dream.) 땀 없는 꿈은 몽상이요. 실천 없는 사색은 망상이다. 배움도 마찬가지이다. 생각 없이 배우는 공부는 자기 것이 될 수 없고, 생각만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15‧30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이사, 무익, 불여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 일찌기 종일토록 밥을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고서 생각을 해보니 유익함이 없더라. 배우는 것만 못하였다." The Master said, ‘I have been the whole day with.. 2021. 11. 23.
내용보다 방법을 같은 노래인데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용이 아니라 방법이다. 창법에 따라 노래가 달라진다. Spread a little Happiness 스팅(Sting)이 불렀을 때 귀에 들리지 않았는데, 이슬라 그란테(Isla Grant)의 노래는 금새 따라 부르게 했다. https://youtu.be/W4gs3IROTZ4 https://youtu.be/qJ8ahL8LsEQ https://youtu.be/vpoPx3xegf4 https://youtu.be/RTC2fCEOaOs 내용이 명사라면 방법은 동사이다. 우리 사전에 명사 60% 동사가 20%란다. 요리의 맛은 요리이름 요리재료인 명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조리법과 손맛인 동사가 결정하는 것는다. 2021. 11. 21.
그대에게 보낸다. 이별노래와 가을편지를 봄은 노래하게 하고 가을은 시인이 되게 한다. 봄은 희망으로 나를 가게 하고 가을은 돌아와 추억에 잠기게 한다. 문득 옛 추억의 그대에게 편지를 쓰게 한다. 부치지 못할 편지를. 바람에 실려 가는 낙엽에 전해본다. 가수 이동원이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처럼 떠났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추모하고 저무는 가을을 감상한다. 그대는 누구일까? 나, 너, 그. 분명 그는 3인칭인데, 그대는 어찌 3인칭이 아닌 듯 하다.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님, 님이 되는 너를 부를 때 '그대'라 부른다. 이동원이 부르는 '그대'는 나의 '그대'와 다르지 않다. 우리 모두에게는 사랑하는 그대가 있다. 그대를 불러보며, 그대에게 가을 편지를 보낸다. 붙이지 못하여 그냥 그리고 그냥 부르고 마냥 바라본다. '이별노래'는 내가 좋아.. 2021. 11. 21.
1529 弘道弘人, 큰 길을 걷는 사람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사람으로 불릴 수 있을까?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포크락 가수 밥딜런은 Blowin' in the Wind를 노래하면서 묻고 있다. 대체 그 길(Road)이 무엇이기에 그 길을 걸어야만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일까? 도(道)라고 하는 것일까? 많은 도를 실천해야만 사람이 된다는 것일까? 한 길이라도 오랫동안 정도(正道)를 수행하면 사람이 된다는 것일까? '사람이 도를 넓히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고 하신 공자의 말씀에 나는 반문해본다. 정도는 사람을 바르게 하고, 사도(邪道)는 사람을 그러게 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지금 길을 바르게 .. 2021. 11. 21.
1527 뭇 사람이 미워해도 남들이 전하는 말을 다 믿지는 말자.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다. 뭇 사람들이 그를 미워한다고 해서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고, 뭇 사람이 그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가 착한 사람은 아니다. 의로운 사람은 나쁜 무리의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뭇사람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가에 따라 평판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공자님께서, "오직 仁한 자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唯仁者 能好人, 能惡人)"고 하셨다. "나는 사람을 미워할 자격이 있나? 나는 과연 인(仁)한 사람인가?"를 돌아보게 한다. 15 28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여러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며.. 2021. 11. 20.
1526 작은 것에도 참지 못하면? 작은 일에 화를 버럭 내며, 별거 아닌 것을 시비 거리 삼고, 사소한 것에 분을 삭히지 못하면 결국 큰 일을 망치고 만다. 사람에게는 차마 참지 못하는 인간 본연의 마음도 있다. 맹자는 그것을 '불인인지심'이라 하며, 그 세목으로 사단(四端)을 가르쳐 주셨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참지 못하는 마음(人皆有不忍人之心)을 갖고 있다...측은해 하는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며, 부끄럽고 싫어하는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고,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다(無惻隱之心 非人也, 無羞惡之心 非人也, 無辭讓之心 非人也, 無是非之心 非人也)” 사단은 인의예지 사덕의 단서가 된다. 15‧26 子曰: “巧言亂德. 小不忍, 則亂大謀.” (교언난덕. 소불인, 즉난대.. 2021. 11. 19.
1521 나를 구하고, 나에게서 구하자. 하느님께서 아오스딩 성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 없이도 너를 창조하였지만, 너 없이는 너를 구원할 수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무소불위의 하느님이지만, 구원의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먼저 스스로 짓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바로 이 말인가 보다. 복 많이 짓자. "나를 구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구할 수 없다." 세상을 구하겠다고? 그렇다면 나부터 먼저 구하자. 1521 子曰: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The Master said, "What the superior man seeks, is in himself. What the mean man seeks, i.. 2021. 11. 11.
노래 그림 속, 캘리그래피 "커피가 노래를 만나 그림이 되다." 서화동원(書畵同源), 그림과 캘리그래피는 참 좋은 짝이다. 코로나 시대에 집콕 생활이 늘어난 '덕분에' 커피 여과지에 노래 그림을 그렸다. 버려지는 쓰레기가 캔버스가 된 셈이다. 노래 제목이나 노랫말에서 연상되는 문구를 그림 속에 넣었다 1. 이연실, 산과 숲을 "숲 숲 숲..."이라는 글자로 그렸다. 엄마 산소 찾아가는 숲속 길에 핀 찔레꽃. 2. 밥딜런, 김광석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원곡'(양병집 번안, 역ㆍ逆)이다. 두 곡을 따로 그려서 하나의 그림같이 LP판에 붙였다. 하모니카를 부는 밥 딜런의 곱슬머리 속에 "Dylan" 알파벳을 넣었고. 3. 존 레넌, ㅡ 노랫말 속의 Todayㆍ오늘을 표현하고자, 해와 달을 "오ㆍ늘" 글자로 그렸고, '오늘을 사는 것..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