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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효빈 ㅡ 동시효빈 效(효) 본받다 / 嚬(빈) 찡그리다 서양의 최고 미인을 클레오파트라라고 한다면 동양의 絶世美人(절세미인)은 대개 '楊貴妃(양귀비)'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역사를 보면 진정한 전설적인 미인은 양귀비가 아닌 '西施(서시)'라는 여인입니다. '吳越同舟(오월동주)' '臥薪嘗膽(와신상담)'의 고사에 등장하는 여인이 바로 西施(서시)입니다. 西施(서시)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남자들이 서시의 얼굴을 한 번만이라도 보려고 항상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서시에게는 어려서부터 가슴앓이 병{심장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플 때면 얼굴을 찡그리곤 했는데, 그 찡그리는 모습이 평소의 얼굴보다도 더 아름다웠답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서시가 살고 있던 강 건너 마을에 '東施(동시.. 2016. 1. 15.
스탈린에게 남침 지원 요청 '김일성 서신' 발견 http://tvpot.daum.net/v/v1ec4ltllVxxlA0lX4PXlj0 스탈린에게 남침 지원 요청 '김일성 서신' 발견 KBS | 김경수 | 입력 2015.12.17. 21:29 6·25전쟁 발발 직후,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보낸 서신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군이 한반도에 투입된 뒤, 김일성이 소련에 군사 교관 등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보낸 서신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누군가 대신 러시아어로 써준 것으로 추정되고, 김일성이라는 한글 서명이 달렸습니다. 이 편지가 쓰여진 1950년 7월 8일은 6.25 직후 한반도에 미군이 투입된 지 1주일이 지난 시점.. 2015. 12. 17.
25호>2015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한 역량기반수업과 과정평가 제가 국가교육과정포럼 5차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쿨교육통신문은 5차 포럼의 원고로 대신합니다. 국가교육과정포럼 5차 개최 계획(안) □ 근거 ❍ 기본계획 [현장교원 중심 국가교육과정 포럼 입찰 및 공모신청(2015.4.10)]에 의거 추진함 □ 포럼개요 ❍ 일시 : 2015. 11. 27(금), 13:30∼18:00 ❍ 장소 : 한국교총 단재홀(2층) ❍ 주 제 : 새 교육과정 현장 착안 방안, 이제부터 시작이다! ❍ 목적 - 2015 교육과정 개정(각론)에 맞춰 교과전문가인 학교 현장교원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bottom-up 중심의 국가수준교육과정 개정 운영 -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 및 개선점 제시 -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현장으로부터 폭넓게 형성하.. 2015. 11. 16.
쿨교육통신문 - 24호 >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 Q&A 쿨교육통신문 - 24호 >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 Q&A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2015 개정 교육과정 (한때의 별칭 "문이과통합형교육과정")이 확정 고시되었습니다. 2018년도에 중1, 고1에 적용되겠지만, 선생님들께서는 이에 대비한 수업, 평가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면서 설계해봅시다. 다행히 우리 경기도교육은 2012년개정교육과정에서부터 "(창의지성)역량기반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도입된 총론의 핵심역량과 교과별 역량 개념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겠으며, 특징적으로 [연극 교육의 활성화]는 우리 학교가 선도적으로 도입할 수 있지 않을까 쉽습니다. 기타,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적어도 4-5쪽 2009년 개정 - 2015년 개정 신구대조표는 출력해서 선생님 책상.. 2015. 11. 16.
작은 행복 나의 애완 2015. 11. 14.
밀당하라. 일기일회하라. 따뜻한 말 세마디 - 주례사(151108 제자 이OO군) 가을 가뭄에 단비가 내려 온갖 단풍들이 더 예쁘네요. 오늘의 단비가 이 자리에 오신 많은 하객들과 더불어 혼인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없이 좋은 날입니다. 저는 주례 부탁을 받고 신랑 이OO 군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결혼하려고 하니?” ...... 생뚱맞은 물음에 신랑은 당황하며 머뭇거리다 이렇게 대답했어요. “글쎄요. 혼자 있는 것 보다 둘이 있는 게 좋아서요.” 정말 명답이죠! 저도 그랬습니다. 데이터 하다가 집에 보내기 싫더라구요. 밤새 내내 같이 붙어 있고 싶었어요. 그래서 결혼했죠. 하객 여러분들도 다 그러셨죠? 혼자보다는 둘이라서 더 행복한 법입니다. 그러나 마냥 둘이 붙어 있다고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죠. 행복은 함께 만들어가는 겁니다. 저는 오늘 행복을 만들어 가.. 2015. 11. 7.
23호> 가을 군자의 꽃, 국화에게서 삶의 길을 배운다 이제 곧 겨울의 문턱 입동에 가까워지는데도 국화는 피어있습니다. 지난 주에 교무실에 들어온 국화분를 보면서 사군자 중 가을의 꽃, 국화를 벗삼아 국화에게서 배운 바를 쿨교육통신문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화의 오덕 - 특히, "일찍 심었는데도 늦게 피어나니 군자의 덕"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고요. 중종 때의 정승 신용개가 국화분 8개와 더불어 취하도록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에서 풍류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선비의 충절을 상징하는 시조 두수와 정몽주의 국화탄 시를 읽으며 삶의 길을 배웁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7332&cid=42924&categoryId=42924 [꽃으로 본 한국 문화] 2015. 10. 30.
22호>안중근의 삶과 <논어> 유묵 2015 매홀고 가을, 길위의 인문학 역사 산책(명성황후에서 안중근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그저깨 토요일 08:30~17:00까지 우리 친구 11명(1학년 4명, 2학년 7명)이 함께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하여 남산(목멱산) 한양도성성곽길을 따라 정상의 국사당터 - 안중근 의사 기념관 추모와 참관 - 대한제국의 환구단까지 걸으면서 역사와 철학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전 과정의 모습을 저의 블로그에 담아보았습니다. [과정과 사진보기] http://munchon.tistory.com/630 길 위의 인문학ᆞ역사산책ㅡ남산이야기 마침 오늘,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를 척결한 날입니다. 106년전 1909년 10월 26일! 그 날의 의거를 기념하면서 특별히 '대한제국, 명성황후에서 .. 2015. 10. 30.
쿨교육통신문 - 21호, 정조의 이상향 [수원화성] 쿨교육통신문 - 21호, 정조의 이상향 [수원화성] 우리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수원화성] 현장 탐방 잘 다녀왔습니다. 수원화성 그중에서도 역시 방화수류정의 아름다움은 백미였습니다. 학생들 동아리 및 학급 현장체험학습장으로도 제일 권장 장소이죠. 저녁 야경보시는 것도 좋더군요. 그 길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며 [수원화성]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쿨교육통신문을 꾸며봤습니다. 2015.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