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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폐막식과 My way 파리올림픽 폐회식에는 무슨 노래로 대단원을 장식할까 기대되었다. 드디어 마지막 순서로 프랑스 가수 이술트가 '마이 웨이'를 불렀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로 잘 알려졌는데, 왜 이 노래를 부를까 궁금했는데, 듣고보니 이유가 분명해졌다. 원곡은 프랑스 샹송이었으니 프랑스와 미국을 잇는 상징적인 노래가 될 수 있으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한 선수들을 위로하고 세계인들의 삶을 응원하였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연주 호너, 골든멜로디D key (아직 벤딩 처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그래도 내 나름, 최선을 다하여..ㅎㅎ)파리올림픽 폐회식이 12일(한국시간) 열렸다. 마지막 순서로 프랑스 가수 이술트가 불후의 명곡 '마이 웨이'를 불렀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프랭.. 2024. 8. 16.
음악과 경제의 재미난 이야기 듣는 음악과 보이는 돈? 클래식 음악과 경제의 상관 이야기? '음악을 들으면 돈이 보인다'는 제목에 흥미가 끌려서 친구랑 들으러 갔다.음악회 소개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 나타난 음악과 경제의 상관관계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음악으로 소개합니다. 바로크 시대 성행했던 커피하우스의 인기를 음악계에서 활용한 마케팅의 귀재 바흐, 헨델과 모차르트의 이국적인 오페라 속 숨겨진 상품 협찬 PPL,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계에 등장한 최초의 아이돌, 피아니스트 리스트와 바이올린 파가니니 등 클래식 음악 역사 속 숨겨진 경제적 원리와 현상을 해설과 음악감상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나갑니다. 알고 감상하면 더 유익한 클래식 음악, 이제 클래식 음악을 다양하게 듣고, 이해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출연진 소개 해설 김종균 /피아노 .. 2024. 8. 15.
My Heart Will Go On 파리 올림픽 덕분에 셀린 디온을 다시 볼 수 있었다. 그녀의 투병을 응원하면서, 그녀의 노래를 소환했다. 그녀와 함께,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내 사랑은 계속 되리라)'를 하모니카로 불어본다. My Heart Will Go On with Celine Dion반주기에 맞춰서,영화 의 줄거리 1912년 4월 귀족 가문의 딸인 로즈는 타이타닉호에 승선한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 로즈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마침 가난한 화가인 잭이 구해주게 되고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미래를 함께 약속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로즈와 잭은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하게 된다. 타이타닉 호 침몰 사건은 실제 일어난 일이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잭과 로즈의 .. 2024. 8. 12.
셀린 디옹의 감동, 사랑의 찬가 뉴스에서 파리올림픽 개막식 소식을 들었다. 선수들은 배를 타고 센강으로 입장하고 성화는 에드벌룬을 타고 에펠탑 위로 타올랐다. 여러면에서 혁신적이고 특별한 개막식이라 흥분과 감동을 주었다. 무엇보다 피날레를 장식한 셀린 디옹의 깜짝 등장, 그리고 그녀가 부른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는 그야말로 감탄이었다. 그 감동의 전율을 오래 간직하고자 TV방송사의 뉴스를 그대로 옮긴다. 그리고 그녀의 건강을 기도하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그 노래를 따라 하모니카로 불어본다. "Dieu reunit ceux qui s'aiment." (신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합니다) 이 노래의 마지막 구절은 올림픽 정신에도 기막히게 들어 맞았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연주, Hohner Thunder.. 2024. 8. 2.
BAC, 서진과 멘델스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8회 정기연주회 '서진과 멘델스존' 2024년 07월 26일 (금)19:30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2024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 10명의 지휘자가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들! 서진은 멘델스존을 뽑아들었다.교향곡 제5번은 우아하고 투명하게 쌓아 올린 선율과 짜임새 있는 대위법으로 심포니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테크닉적 섬세함, 물러서지 않는 집요함. 꼼꼼하게 오케스트라를 살피는 그가 떠오르는 프로그램 선정이다.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서곡과 정규빈이 협연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도 그가 조형한 관현악의 밤에 반짝임을 더한다. 지휘 서진 협연 피아노 정규빈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F.Mendelssohn, Ov.. 2024. 7. 26.
BAC,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손민수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시리즈 II, 피아노협주곡 4, 5번 2024. 7. 14. 17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그 제자에 그 스승! 임윤찬은 그의 스승, 손민수를 닮았구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4번 연주를 보고 인터미션 시간에 아내한테 한 말이다. 아내도 맞다면서 공감했다. 작년에 다큐멘터리 영화, 를 보고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을 알았다. 임윤찬은 우승 직후 수많은 학교에서 유학에 대한 러브콜이 들어왔었고,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기자가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너무 좋은 교육의 기회들에 대해 저에게 얘기해주시고, 모든 곳이 익히 명문 학교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미 한국에 훌륭하고 좋은 스승님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공부 방향이.. 2024. 7. 14.
BAC 이승원과 슈베르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7회 정기연주회 '이승원과 슈베르트' 2024.7.11, 19:302024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 10명의 지휘자가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들! 최근 젊은 지휘자 사이에서도 훌쩍 도약한 이를 꼽는다면 이승원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다. 새로운 세대가 해석하는 고전파 슈베르트란 어떨까. 비올리스트에서 신시내티 심포니 수석부지휘자로, 과감하고 강단 있는 행보를 보여주는 그가 교향곡 제9번과 같은 스케일과 깊이를 가진 작품에 목말라 있는 건 당연하다. 바그너의 ‘사랑의 죽음’은 물론,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함께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까지. 진심 어린 음악에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그려진다. “Great!” 지휘 이승원 협연 바이올린 윤은솔, 비올라 .. 2024. 7. 6.
BAC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작년 BAC소공연장에서 강연으로 들었던 "마지막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를 이번에는 피아노협주곡 연주를 직접 관람했다. 그것도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가 3개의 협주곡을 연주하고 오케스트라 지휘까지도 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나는 그 2악장의 느린 연주에 숨이 넘어갈 듯한 엑스터시와 카타르시스에 빠진다. 더하여, 임윤찬이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하여 대회 최연소 우승의 감동을 가져다 준 피아노협주곡 3번을 실황 연주로 다시 듣게 되어서 흥분되었다. 라시코프스키는 연주와 지휘를 매끄럽게 이어가면서 타건하고 나래짓을 하면서 지휘하였다. 커튼콜ㅡ아래글) , 서기열, 반도출판사에서 발췌함"나는 특별히 러시아 음악을 쓰.. 2024. 6. 29.
BAC,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서양의 수많은 작곡가 중에서도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된 사람이 하이든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유쾌하고 후덕한 할아버지, 인자한 아버지와 같아 '파파 하이든'이라고 불린다. 하이든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밝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의 음악은 위로가 되고 희망을 가져다준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 - 해설음악회Ⅲ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는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해마다 새로운 테마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4 시즌의 테마는 'Back to Basics'로 4회에 걸쳐 클래식 음악계의 위인을 만난다. 그 세 번째, 하이든!지휘 차웅 해설 /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 협연 첼로 목혜진(부천필 첼로 제1수석), 트럼펫 배재혁(부천필 트럼펫 제1수석) 연주.. 202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