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삼일수심 천재보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12 Posted by 문촌수기

(스크랩)-삼일수심 천재보

Category: 마음을 찾아, Tag: 여가,여가생활
10/29/2007 10:12 am
한국불교의 강맥을 잇고 있는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범어사 승가대학 학장)께서 경전과 선어록 등에서 불교의 핵심을 가르는 명구를 가려 뽑고 명쾌한 해설을 덧붙인 이 책은 한 편 한 편 가볍게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열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짧은 명구를 가슴 깊이 되새기고, 깨달음의 세계를 맛보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나는 어릴 때 내가 사는 마을 이웃 사찰에 놀러갔다가 내 또래의 어린 동자스님을 만나서 명구 하나를 설명 들었다.

자경문에 나오는 그 유명한

“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年貪物)은 일조진(一朝塵)”

이라는 구절이었다. 어리고 순수한 마음에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리고는 ‘내가 갈 길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그 자리에서 혼자 속으로 가만히 결정하였다. 이와 같이 나는 명구 한 구절의 오솔길을 타고 불교라는 거대한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 후 경전을 공부하면서 명구라고 생각이 되는 것은 닥치는 대로 외우고 기록하고 하면서 불조(佛祖)의 높은 가르침에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이다.”라고 밝히셨듯이 무비 스님께서 오래도록 준비하고 곱씹은 것을 드러내놓았기에 더욱 감동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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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블 마인드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11 Posted by 문촌수기
"'beautiful'(뷰티플)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아름다운'이죠.

"그럼, 여기에 't'가 빠지면 무슨 뜻인지 아세요?"
"뷰이플, beauiful? 이게 무슨 말이죠? 모르겠네요? 말씀해주세요."

"바로 당신입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티(t) 없이 아름다운' 바로 당신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농담입니다.
이런 농담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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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그린 그림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10 Posted by 문촌수기

그냥 그렸다. 그런 걸 마음대로 그렸다고 하는가?
아니다. 마음대로 그린 것이 아니고 억지로 그렸다.
마음대로 라면 그저 마음 가는대로 손가고...

그런데 진짜 '마음대로'란 무슨 말인가?
마음 가는대론가? 마음 생긴대론가?
아무 마음 없는건가?
이런, 젠장....마음은 어디로 가고, 어떻게 생겼기에......
있는지도 모르고 없는지도 모르고 제 멋대로야.
어잉~! 제 멋이 제 마음인가? 이건 또 무슨 말 장난.
집어치워!

 

계숙 at 11/24/2004 09:14 am comment

제 나름대로의 해석....님은 질서있고 정돈된 생활을 중시 합니다 그러나 내면에 있는 본인만의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엉뚱하기도 한......예술적인? 감성적인? 부분을 나타내신것 같습니다 순전히 근거없는 제 마음대로의 해석이었습니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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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생생한 간화선 볼 줄이야


해외 불교학자·승려 17명, 혜국·적명·진제스님 법문을 듣다22일 아침 충북 충주 석종사. 가파른 돌계단 위에 올라앉은 천척루(千尺樓)의 열린 장지문으로 햇빛이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모턴 슐터 아이오와대 교수가 물었다. "화두(話頭)를 깨뜨리고 나면 무슨 수행을 합니까?" 혜국 스님이 답했다. "밤에 꿈을 깨고 나면 더 꿀 꿈이 없는 거야." 슐터 교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럼 참선은 뭐 하러 계속합니까?" 혜국 스님도 거침이 없었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거지. 그럼 깨달았다고 죽어 버려?"

한국의 대표적 선승 세 사람을 방문한 외국 불교학자와 승려들이 22일 충주 석종사 경내 금봉선원에서 잠시 한국 승려들의 수행을 체험해보고 있다. /이태훈 기자

미국, 영국, 중국, 일본에서 온 17명의 학자와 승려들이 배석한 한국 스님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주말 동국대 종학연구소가 주관한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한국의 대표적 선승 세 사람을 만나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선 참이었다. 22일에는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慧國) 스님과 문경 봉암사 수좌 적명(寂明) 스님을, 23일에는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眞際) 스님을 만나 법문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살아서 펄펄 뛰는 한국 간화선 수행 문화에 놀라워했고, 한국 선승들의 '깊이'에 또 감탄했다.

혜국 스님 "믿든 안 믿든 여러분은 이미 각자 부처다"

혜국 스님 오른손에는 손가락 세 개가 없다. 이생에서 꼭 깨닫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담아 손가락을 태우는 연비공양(燃臂供養)을 했기 때문이다. 미리엄 레버링 테네시대 교수가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엄마에게 무슨 얘기를 해주겠느냐"고 물었다. 스님은 "그 어머니를 임시로 슬픔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란 원래 없다는 것, 당신과 아이의 본성은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벤저민 브로스 미시간대 교수는 "모두 비워야 한다면서 허공은 왜 비우지 않느냐"고 물었다. 혜국 스님이 답했다. "허공은 허공조차 놓아버린 자리다. 말로 하려니 허공이지, 허공조차 없는 거다."

2시간여 질문과 답변이 끝난 후 혜국 스님은 말했다. "일어나 국수들 먹어. 먹을 때 '먹는 이놈이 대체 누군가' 하면서 맛있게 자셔!"

적명 스님 "순일한 삼매로 가는 길목, 뒤돌아보지 말라"

경북 문경의 '근본도량' 봉암사에서는 적명 스님을 만났다. 적명 스님은 출가 후 50년 넘게 선방에서 수행에만 정진해왔다. 한 학자가 의정(疑情·강한 의문을 갖는 감정적 상태)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자 적명 스님이 답했다. "고양이가 쥐구멍 앞에 앉아서 지켜봅니다. 고양이의 관심사는 구멍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쥐예요. 고양이는 포기하지 않아요. 끊임없이 지켜보다 보면 언젠가 쥐가 튀어나옵니다. 언젠가는 의정이 반가운 옛 친구처럼 날 찾아옵니다. 깨달음의 완성을 향한 열망이 생기고, 또 남의 고통을 나의 고통처럼 느끼며 일체중생을 구제하려 하는 보살행을 하게 됩니다."

벤저민 브로스 미시간대 교수는 "중국과 일본의 이름난 선사들을 많이 만났지만 적명 스님만큼 수행의 여러 단계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설명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했다.

진제 스님 "깨달음의 엔진 '참의심'에 시동을 걸라"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이던고'. 화두를 들고 하루에도 천번 만번 의심을 밀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참의심에 시동이 걸립니다. 방앗간 기계도 시동이 걸려야 곡식을 찧듯, 이 일념(一念)이 지속돼야 깨달음이 열릴 것입니다."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은 '어떤 화두를 공부하셨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피터 그레고리 미 스미스대 교수에게 "선승들을 만나며 무엇을 깨달았느냐"고 물었다. 그레고리 교수가 말했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무엇을 깨달았는지는 말로 얘기할 수 없습니다. 말로 할 수 있으면 이미 깨달음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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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07 Posted by 문촌수기

::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내소사(來蘇寺)를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너무나 얌전하여 한편의 흑백사진과도 같은 평온한 변산의 서해갯벌을 이리저리 굽이굽이 바라보면서 좋은 길을 좋은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내소사는 믿음직한 능가산에 안겨있어 제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일주문과 500여 미터에 이르는 긴 전나무 숲 진입로 그리고 부도전의 탄허스님 비문, 작은 연못의 가련한 연꽃, 경내의 키 큰 보리수, 단층 없는 대웅전 공포(貢包) 그리고 꽃무늬 창살, 소박한 3층 석탑, 말 없는 무설당(無說堂)..... 그렇게 화려하지도 웅장하지도 번잡하지도 않으며, 다소곳이 수줍어하는 시골의 낭자 같은 내소사를 스님들 세계에서는 '시인의 마을'이라 부른다네요.


탄허 스님의 "생사가 이곳에서 나왔으나 이곳에는 생사가 없다"-生死於是 是無生死-라는 비문은 나 같이 속진(俗塵)에 물든 중생은 아무리 오래 화두참선해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길 없을 것 같아 그저 생사(生死)가 나온 그곳에 묻어버리고 나왔습니다.


중생이든 보살이든 생리야 어찌할 도리가 없겠지요.
내소사를 나와 일주문 앞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들렀습니다.
역시 '화장실은 철학(?)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나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내소사 화장실은 나에게 또 하나의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그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깨끗이 사용하란 말이겠지요.

지난 한여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오죽이나 더럽히고 왔습니까? 흔적 남기는 것도 죄가 되는데 감히 쓰레기를 버리고 자기 머문 자리를 더럽혀놓고 떠나왔습니다.
남은 자들과 뒤에 오는 자들에게 당할 무수한 비난은 내 듣지 않으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비단 쓰레기만 아니겠지요.

내 머물었던 자리를 돌이켜 생각해봅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이 자리도 돌아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얼마나 내 머문 자리를
깨끗이 보존하고 아름답게 꾸며서
뒤의 사람 남은 사람에게 돌려주었던가?'

어쩜 '아무런 일도 없었던 처럼' 머물다 떠나는 것이 더 아름다운 일인지도 모르지요.

 

 


---
08월 29일 (11:54)

계숙 at 11/22/2004 08:39 am comment

저도 아무 흔적없이 왔다가 사라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흔적을 남기려고 무던 애쓰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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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나와 마음과 그리고 부처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04 Posted by 문촌수기
♥마음 -(21)나와 마음과 그리고 부처

이천 오백 여년 전
부처님은 오셨습니다. 그때 이후에 또 다시 아니 오신 부처님은 아니지만 그때의 부처님 오시고 깨달으시고 진리를 전하시고 또 가신 그 모습은 매우 극적입니다.
만삭의 어머니 마야 부인께서는 나무가지를 잡고 아기 부처님을 탄생하십니다. 그렇게 아기 부처님은 나무아래에서 태어나셨으며, '하늘 위 하늘 아래에 나 홀로 존귀하도다'며 자아존엄을 선언하셨습니다.
어렸을적부터 깊은 사색을 즐겨셨는데 시간이 한참흘러 햇살은 기울었지만 어린 부처님께 서늘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던 나무의 그늘은 기울지 않았답니다. 먼발치에서 아버지 슛도다나왕은 경탄하여 합장경배하셨답니다.
출가고행 여섯째 해, 피골이 상접한 그는 수자타가 드린 우유죽을 먹고 난 다음 기운을 차리고 보리수 나무 밑에 가부좌하여 깊은 명상에 젖었습니다. 샛별이 반짝이는 새벽에 그는 환하게 삶과 고통과 해탈의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나무아래서 말입니다.
그렇게 팔십해를 사시다 부처님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나시게 됩니다.
'자기에게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며 가르치신 다음 길을 걸어시다가 나무그늘 아래에 자리를 펴시고 누우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나무아래에서 태어나시고 나무아래에서 명상을 즐기시며 나무아래에서 깨달으시고 나무아래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나무는 땅에 뿌리를 박고 하늘을 우러러고 서 있습니다. 마치 하늘이 알고 있는 잎파리 만큼의 많은 진리를 다 간직하면서 이 땅에 깊숙히 뿌리 박고 그만큼이나 굳게 입다물고 살고 있는 성자처럼 나무는 서 있습니다. 그 잎파리는 하늘을 닮아 푸르고 그 밑둥과 줄기는 땅을 닮아 누렇게 멍들었습니다. 하늘을 담고 땅을 담은 그 나무를 통하여 부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전하신 수 많은 말씀이 있습니다만 그 키워드를 감히 단 두가지로 말해볼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와 '마음'입니다.

모든 것은 변하며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나'라고 할 것도 또한 없습니다. '나'라는 것에 집착하는 순간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게 됩니다. 따라서 '나'란 존재를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무아'이며 '공(空)'입니다. 그럴때에 '너'란 존재를 내 안에 품을 수 있습니다. 자타불이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그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러면서도 부처님은 내 안에 '참다운 나'란 존재를 찾아야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그것이 바로 부처입니다. 그런데 그 '참다운 나'란 존재는 내 마음자리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그 마음자리를 잘 닦아야 온전히 그 안에 자리한 '참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게 마음자리 닦는 일입니다. 닦아 버려야할 것도 마음이요 찾아 바로 세워할 것도 마음입니다. 평상심이 곧 부처라 하였는데 마음이 곧 마구니이기도 합니다.
바람 한점 없어 풍랑 한 결 일지 않는 바다에는 삼라만상이 모두 거울에 담기듯 안겨있습니다. 그런 거울같은 마음은 티끌하나 없고 흠하나 없습니다. '나'란 것도 없습니다. 그럴진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비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부처님이 오셨다는데 그런 부처님이 내게도 오셨으면 합니다.

2002년 05월 20일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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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우리 아이들의 작심일년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03 Posted by 문촌수기
♥마음 -(20)작심일년

'작심삼일(作心三日)'
마음먹은 것이 삼일을 못 간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마음 지어먹고 결심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긴 마음먹은대로 만 된다면 이 세상에 감당치 못할 일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사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 먹은대로 되지도 않고 그래서 심지가 약하고 초발심은 희미해져 작심은 허지부지 해지고 맙니다.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삼일에 한번씩 꾸준히 작심을 한다면야 그나마 뭔가를 이루어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은 들었어도 '작심일년'이란 말은 난생처음 들었습니다.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중간고사 시험 감독차 우리학교 2학년 어느반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지를 나눠주고 OMR카드 답안지를 점검확인하다 학생들 책상 상단 귀퉁이 붙여놓은 '작심일년'딱지를 보았습니다. 자기 책상에다 자기의 일년 다짐을 스스로에게 약속하면서 종이에 새겨 붙여놓았습니다. '좋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참다운 가르침을 받는구나'싶어 흐뭇했습니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던가'를 되돌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작심일년'의 신선한 다짐들을 여기 소개합니다. 일일이 우리 친구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여기 소개하여 미안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여러분의 작심일년의 다짐에 힘을 실어주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함께 빌어주기 위한 기원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작 심 일 년 ]
1 고병준-유혹을 이기자!!
2 권현태- 2년 동안 죽었다고 생각하자
3 김명호- 열심히 살아보자!!
4 김인래- 좀더 자자 좀더 졸자 라는 생각을 버리자
5 김종우- 온갖 노력을 기울여 현재에 충실하자!
6 설엽- 이뿌고 착하고 일편단심 여자친구 만들고 공부, 운동 열심히 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7 이명근- 미래를 위해 뛰자!
8 임효석- 한다면 한다!! 안 하믄 남자도 아이다...
9 장동원- 여자친구 만들고 담임선생님과 약속 지키기..
10 정칠성- 기도와 노력으로 안 되는 일은 없다.
11 조영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생명을 깎아내는 것이다.
12 지윤호- 공부 열심히 후회 없도록..여자친구 만들기
13 강미림- 언제나 최선을 다해 생활하자!
14 권예인- 공부 열심히 하자!
15 김정민- 공부 열심히 해서 내신 팍팍 올리기
16 김은비- 그 날 할 일을 그 날 하자.. 잠을 줄이자.
17 김혜아- 하자! 가자! 앞만 보며 달리자! 김혜아 화이팅!
18 김혜연- 경험 삼아 HSK보기 성적 쭈욱 올리자.. 효도하기
19 박현주- 후회하는 일없도록 최선을 다하자...
20 방은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생이 되고싶다.
21 배윤희- 최고의 일년이 되길..화이링!!
22 서희승- 21세기의 최고가 되자..
23 손귀덕- 무슨 일이든 잘하는 사람보다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자.
24 안경진- 나중에 후회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자..
25 윤경은- 2년 후에 나의 모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실력 쌓기
26 이다희- 일년 뒤 지금을 돌아봤을 때 후회 없도록 노력하자..
27 이민정-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자..
28 이애림- 어디서나 당당할 수 있게 뭐든지 노력하자..
30 장유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자..
31 전영선- 노력 많이 해서 후회 없는 결과를 낳자..
32 조수연- 공부 열심히 해서 내신 1등급 받기
33 차송이- 후회 없는 1년이 되자
34 하늘꽃- 덤벼라, 세상아!!
35 홍지희- 유쾌,상쾌,통쾌한 1년을 보내자
36 홍현화- 후회 없게 힘있게 살자.
37 이호원- 공부하다 코피터지는 그날까지...

한가지 특이할 일은 사분의 일이나 되는 8명 친구들이 '열심'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마음 뜨겁게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듣고 있으니 뭐니뭐니 해도 세상사 모두가 마음이구나 싶습니다.
우리친구들의 작심이 일년 후에 결실을 맺어 꼭 뜻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5월 17일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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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일체유심조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02 Posted by 문촌수기
♥마음 -(19)일체유심조

원효스님이 의상스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나섰다가 폭풍우를 피해 무덤 속에서 잠을 자게된 이야기는 달리 이렇게도 전해집니다.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은 무덤 속인지를 모르고 피곤에 지친 몸을 뉘고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원효스님께서는 갈증을 느껴 더듬거리며 바가지의 물을 찾아 마셨습니다. 그리곤 다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이튿날 깨어보니 원효스님께서 마신 물은 바로 해골바가지에 고인 썩은 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죽은 사람의 해골들이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스님의 뱃속이 뒤집어지며 참을 수 없는 구역질로 뱃속의 모든 것을 토해내었습니다.

"해골바가지의 물이 변한 것도 아닌데 한밤중에 마신 물은 어찌 달콤하였고 지금의 썩어빠진 물은 어찌 내 속을 뒤집어 놓는 걸까? 이는 마음 탓일까? 물 탓일까? 아하! 이 모든 것이 모두 마음이 지어낸 것이구나."

이 이야기로 해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대중들의 입에도 회자되었습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은 출처는 『80화엄경』의「보살설계품」입니다.
그곳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4구의 게송이 나옵니다.

약인욕료지(若人欲了知)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만약 그대가 삼세의 모든 붓다를 알고자 하거든,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살펴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었음을 알아야 한다."

이 보살설계품의 사구게는 본시 『60화엄경』에서는 '응당여시관 심조제여래(應當如是觀 心造諸如來)'라 한 것을,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로 표현을 달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말만 다르지 그 뜻은 똑같습니다.

옛날 중국의 당나라의 서울 장안(長安)에 왕씨(王氏)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살아 생전에 별로 착하게 살지 않고 그럭저럭 되는 대로 살다 병들어 죽었습니다. 그 왕씨가 죽어 지옥문 앞에 당도하니, 그곳에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있었답니다. 지장보살은 부처가 되실 분이지만 지옥의 중생을 모두 제도하리라는 서원을 세우고 지옥으로 내려가신 보살님이십니다. 그 지장보살님이 왕씨에게 부지런히 염송(念頌)하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게송(偈頌) 하나를 건네주었습니다. 그것이 『60화엄경』에 나오는 사구게 게송입니다.

약인욕료지(若人欲了知)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응당여시관(應當如是觀) 심조제여래(心造諸如來)
"만약 그대가 삼세의 모든 붓다를 알고자 하거든,
응당 이와같이 보려면 마음이 모든 여래를 만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왕씨는 부지런히 이 게송을 읽었습니다. 며칠 후 염라대왕 앞에 끌려 나아가게 되었는데, 왕씨를 본 염라대왕은 "그런 게송을 염송해서 도대체 무슨 공덕이 있는가?" 하고 묻더라는 것입니다. 이에 왕씨는 "예, 저는 그저 열심히 염송할 뿐입니다"하고 대답했더니 염라대왕은 왕씨의 죄를 용서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일 후에 왕씨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 길로 일어난 왕씨는 절에 가서 스님들에게 "이게 무슨 게송입니까"라고 물었더니, 그것은 『화엄경』에 나오는 게송이라고 가르쳐 주더랍니다. 그 후 왕씨는 자기의 경험담을 공관사(空觀寺)의 승정법사(僧定法師)에게 자세하게 얘기해서 지금까지 전해오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 4구게(四句偈)는 지옥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게송이라 하여 [파지옥게(破地獄偈)]라 불리게 되었고, 사람들은 이 게송을 외우기만 하면 지옥에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믿게 되었던 것이다.

아이들은 피자가 맛있다하고 어른은 빈대떡이 맛있다 합니다. 아이들은 하리수를 예쁘다며 이해하고 어른들은 혀를 차며 이해하지 못합니다. 맛은 피자와 빈대떡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해는 하리수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살피어 판단하는 우리들 마음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말은 쉽지 사실 쉬운 것은 아니지요. 올라갈 천국이 어디 있고 떨어질 지옥이 어디 있겠습니까? 천국과 지옥 또한 우리들 마음이 지어낸 것일진대.
'일체(一切)는 유심조(唯心造)'라 하지 않습니까?

05월 13일 (03:33)... from 文寸
(http://www.po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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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영식 2014.01.2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있으면무엇인지요또모르면어떴구요세상질머지고가는것도아닌데스님들소식들었으면좋겠읍니다갑자기일체유심조라는말이생각이나서보니결국은아는것이아니었네요학습에습관되어온것이제느끼고갑니다그많은글때문에나를정작비우지못하고내가부처라고하면서정작동자승한번견성도못한것이제알겠읍니다아무것도아닌데왜그렇게직착하는지아는것도없는데무엇을알고있다고물으면답을모르는데예전아주오랜시간이지난날이런화두아시나요?
    어독월조원탁. 그때뜻풀이는이렇게알고있읍니다샘물에비춘달을새가먹으니새가달을먹었도다
    김월하스님이사람되라고중생들에써주신글인것같아요벌써40년가까이되는해맑은이야기내요
    감사합니다일체유심조라는말다시깊이생각하고살아볼까합니다 성불하세요

(18) 마음 밖에서 무얼 구하랴?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01 Posted by 문촌수기
마음 -(18)마음 밖에서 무얼 구하랴?

일심화쟁, 원융회통 (一心和諍 圓融會通).
'한 마음의 차원에서 여러 종파의 쟁론을 화합하고, 원만하고 막힘이 없이 만나고 통한다'는 화쟁사상을 통하여 한국불교의 통일사상 전통을 확립하신 위대한 스승이 바로 원효스님이십니다.

당나라로 유학의 길을 떠나기 위해 원효스님은 의상스님과 함께 서해안의 바다에서 배를 기다렸습니다. 해는 저무는데 기다리는 배는 오지 않고 대신에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비를 피하고 하룻밤 등 붙일 곳을 찾아 두스님은 토굴을 발견하고 들어가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깨어난 두 스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굴은 안에 해골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바로 집단 무덤이었습니다. 폭풍우가 계속 휘몰아치니 달리 비를 피할 곳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그 무덤에서 다시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날밤의 달콤한 잠자리는 간데 없고 온갖 번뇌망상이 머리를 어지럽혀 뜬눈으로 지새워야 했습니다.
원효스님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제와 오늘 같은 잠자리건만 어제는 어찌하여 편하였고, 오늘은 어찌하여 이다지도 불편한가? 이는 무슨 까닭일까.....무슨 까닭일까? ........ 그래 그렇구나. 화엄경에서 말하던 바로 그 말이구나. '일체(一切)는 유심조(唯心造)라' 바로 그 말이구나."

첫날은 무덤인지를 모르고 잠을 잤으니 편하였지만, 이튿날은 무덤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잠자리가 불편하였습니다. 편하고 불편한 까닭은 바로 무덤 탓이 아니라 바로 마음 탓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원효는 '세상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 것이다' 는 사실을 크게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깨달은 원효스님은 다음과 같은 게송으로 노래하였다.

心生卽 種種法生(심생즉종종법생)
心滅卽 龕墳不二(심멸즉감분불이)
三界唯心 萬法唯識(삼계유심 만법유식)
心外無法 胡用別求(심외무법 호용별구)

마음이 일어나니 곧 여러 법이 생기고
마음이 사라지니 토굴과 무덤이 다르지 않네
삼계가 오직 마음이요, 만법이 오직 앎에 의지하네.
마음밖에 진리 없는데, 어찌 마음 밖에서 구할 것인가!

그리하여 원효스님은 진리를 구하고자 먼길 당나라로 떠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자기 마음을 구하고자 전념하였습니다.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도 님이 변한 까닭이 아니라 내 마음이 변한 까닭이며 행복하고 불행한 것도 물질이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자리를 달래는 길입니다. 마음 잘못 먹으면 천국도 지옥이 되고 마음 고쳐먹으면 지옥도 천국이 됩니다. 이 마음 저 마음 모두 비우면 사랑과 미움이 하나이고 행불행이 하나이며 천국과 지옥도 하나랍니다. 문제는 이 마음자리를 어떻게 달래는가 입니다.

2002년 05월 12일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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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움직이는 것은 마음일세.

마음을 찾아서 2013. 1. 1. 22:01 Posted by 문촌수기

♥마음 - (17)움직이는 것은 마음일세.

더벅머리의 오랑캐 혜능은 오랫동안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를 인가해준 홍인스님(602-675)이 죽은 이후에도 임야에 묻혀 은둔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때가 이르렀음을 알고 제 모습을 드러내니 그의 나의 서른 아홉, 서기 676년이었습니다. 중국 광주 법성사(廣州 法性寺)에 주지 인종법사(印宗法師)께서 절마당에 자리를 펼치고 대중들에게 강론을 하고 계셨는데 그 마당 뒷자리에 혜능이 개나리 봇짐을 짊어지고 듣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 절 마당의 장대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보고 주지스님께서는 대중들에게 무엇이 움직이는 것인가를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몇몇 스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건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다."
"허허 그것이 어찌 바람이오?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지."
"그러나 바람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깃발이 어찌 펄럭이겠습니까? 그러니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 맞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하나 둘씩 끼어들고 편이 갈라져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깃발이 움직이는 것일세."
"바람이 움직이는 것일세."

가관입니다. 주지스님께서도 가만히 그 논쟁을 즐기고 계셨는데, 이때 더벅머리 촌놈 혜능이 한마디 거듭니다.

"不是風動 不是幡動 仁者心動"

"바람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오
깃발이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그대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지요."

대중이 깜짝 놀라며 혜능을 바라보고, 인종법사께서도 법석에서 내려와서 혜능에게 불법(佛法)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세상에는 변하는 것이 있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성품은 변함과 변하지 않음을 넘어서며, 선과 선하지 않음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인종(印宗)법사는 이가 바로 혜능인 줄 알고 여쭙니다.

"그대가 행여 5조 홍인대사에게서 의발을 전해 받았습니까?"
"그렇습니다."

혜능은 그 징표로 수많은 대중 앞에 달마대사의 의발(衣鉢)을 펼쳐 보입니다. 이에 법사와 수많은 대중이 일제히 무릎을 꿇고 육조 혜능께 머리 숙여 절을 올립니다. 혜능은 인종법사에게서 머리를 깎고 스님으로 데뷔를 합니다. 참으로 멋진 데뷔 아닙니까? 그리하여 중국의 선 불교는 화려하게 꽃피우게 됩니다.

혜능스님을 가리켜 일명 '육조 조계(六祖曹溪)'라 합니다. 이는 제6조인 혜능(慧能)대사가 주석하였던 보림사(寶林寺)가 광동성 곡강현의 조계산(曹溪山)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불교 종단인 조계종도 혜능스님의 선풍을 계승하기 위한 바람이며, 고려 말의 보조국사 지눌스님께서 정혜결사 도량인 수선사(지금의 전남 승주군 송광사)가 있는 산을 조계산이라 명명한 것도 또한 이 까닭입니다.

아주 어릴 적에 불렀던 동요가 새삼 흥얼거려집니다.

'태극기가 바람이 펄럭입니다.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

대체 무엇이 펄럭인단 말입니까? 다시 한 번 물어봅니다.
움직이는 것은 바람입니까? 태극깁니까?
뭐라 굽쇼? 마음이라 굽쇼?

허허! 모든 게 다 마음이랍니다. 모두 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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