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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iPad & Apple TV 이게 언제였더라? 2012년? 2013년? 10년 전이네. 나도 나름 '얼리 어댑터'였을까? 교실에서 아이패드와 스마트TV를 HDMI로 연결하여 ICT수업을 넘어 스마트 수업?을 했다. 나아가 HDMI케이블 없이 아이패드를 들고 교실 분단을 넘나들며 걸어다니며 무선 미러링으로 수업했다. 아이들의 활동결과물, 노트필기 결과를 사진찍어서 칠판 옆 TV모니터로 바로 띄어 놓고 발표 수업도 했다. 선생님들도 초청하여 공개수업도 했다. 아이들에게도 스마트시대의 변화를 체험하게 했다. 특히, 애플TV라는 물건과 이름이 신기했다. TV라면 브라운관이나 모니터 판넬이 있어야하는데, 애플TV는 그냥 내 손바닥 두께와 크기보다 조금 큰 정사각형의 까만 벽돌모양이다. 특히 그 리모컨의 디자인이 대단히 단순하여 자랑스럽다. .. 2023. 7. 12.
2023다시, 서촌 인문학 산책 즐겨찾는 서촌 골목길 인문학 산책, 올해는 특별히 경북의 ○○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을 안내하며 다시 걸었다. 전전날에는 사전답사를 겸하여 아내와 함께 또 걸었다. 경복궁 고궁박물관 고궁뜨락카페에서 출발하여 사직단, 손호연 시인의 집, 구본웅 집터, 이상범 가옥, 천경자 집터, 이상의 집, 대오서점, 박노수 미술관, 이중섭 집터, 윤동주 하숙집, 수성동 계곡, 인왕산자락길, 시인의 언덕, 윤동주문학관, 창의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 세종마을 (Sejong Village) 서촌을 세종마을이라고 한다. 세종마을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사이에 있는 청운동, 효자동과사직동 일부지역을 지칭하는데,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으로는 북부 '준수방, '순화방', '의통방'에 속하였고 '웃대' 라고도 불렀다. 1397년 5월 15일.. 2023. 7. 8.
능소화의 매력에 빠지며.. 부천 중동으로 이사왔다. 30년 된 장년의 신도시라서 공원길에 키큰 수목들이 숲길을 이뤘다. 요새 한창인지, 여기 공원과 공원길에는 특별히 산수국과 능소화가 많고 한창 예쁘다. 좋아하는 주황색에 입을 활짝 벌리고 덩굴져 올라가는 능소화에 반하여, '능소'가 궁금해졌다. '웃을 만하다(能笑)'는 뜻이면 더 좋아라 했건만, 아니다. 凌霄花란다. '하늘을 업신여기며,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니? 덩굴져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가히 하늘도 오를만하다. 허허, 고놈참 건방지다. 감히 하늘을 넘보다니? 능소화 바람에 다시 과 를 펼친다.■ 능마강소(凌摩絳霄) ~ 남쪽 하늘 구만리(九萬里)를 누비도다. (凌 능멸할 릉/ 摩 문지를 마/ 絳 붉을 강/ 霄 하늘 소) 북해의 큰 물고기 곤(鯤)이 큰 뜻을 품고 하늘을 넘.. 2023. 6. 30.
일기일회 아직 턱도 없다. 드라이버를 잘 치기나 하나? 아이언을 잘 치기나 하나? 어프로치라도? 퍼팅은? 어느 하나도 자신있는 게 없다, 드라이버를 휘둘러 우연히 200미터를 날려도 일타요, 퍼터로 3미터를 쳐도 1타다. 매 순간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공을 건드리기만 해도 일타다. 그러니 크든 작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 순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만나는 이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뿐더러,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다. '만년에 단 한번, 천년에 단 한차례(萬歲一期 千載一會)'다. 이 순간은 생애 단 한번의 만남이요, 전 우주 생애의 절대유일(絶對唯一)하다. 흔히 골프가 인생과 같다고 한다. 만나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 번 지나.. 2023. 6. 29.
테네시 월츠와 체인징 파트너 내 사랑을 친구에게 소개했더니, 그 친구가 내 사랑을 낚아 채 갔다. "그러니깐? 왜 소개를 하고 같이 붙어서 춤까지 추게 했냐구?" 이거, 막장드라마 아닌가? https://youtu.be/xlZoVCy4wp0하모니카 연주- Eb키(호너 다이아토닉 골든멜로디)패티 페이지 패티 페이지(본명 Clara Ann Fowler, 1927년 11월 8일 ~ 2013년 1월 1일)는 1927년에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클라라 앤 파울러(Clara Ann Fowler). 18살 때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로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페이지 우유회사(Page Milk Company)가 제공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방송에 패티 페이지란 이름으로 나왔고, 나중에 가수로 나.. 2023. 5. 29.
Green green grass a home 이 노래도 살인발라드 인가? https://www.voakorea.com/a/a-35-2009-03-28-voa9-91373409/1323154.html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Green Green Grass Of Home by Tom Jones톰 존스가 얼마 전 저희 미국의 소리 방송을 방문했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아직까지 인기가 여전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인 받고, www.voakorea.com 2023. 5. 20.
클래식과 팝송 Weber > 오페라 서곡 ~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 https://youtu.be/nH71-MaUPvYhttps://youtu.be/40yS8vDunCc 2) 파헬비스 ~ 파헬벨의 캐논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https://youtu.be/wCfY7ypfRcc 3) 노 아더 러브 ㅡ 쇼팽피아노 연습곡 10-3, E장조 조 스태포드가 부른 노래, 조의 남편 존 웨스톤이 편곡한 노래, 2013년 영화 Master와 https://youtu.be/9pi2B5Lj4H8 2015년 영화 에 삽입되었다. https://youtu.be/pvJG8lwZWqoNo other love can warm my heart Now that I've known the comfort of.. 2023. 5. 9.
늘 보기? 상춘곡과 콰이강의 다리 골프 참 어렵다. "또 보기(Bogey)야? 대체 이게 몇 번째야? 귀신같이 따라붙네." 어떤 친구는 나의 보기 투정을 들으면, "변태야 변태, 보기만 하고..그러다가 언제 연애하냐고?"라며 놀린다. '이건 또 무슨 말이지?' 하다가 늦게서야 웃음이 터진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짧고, 우드는 사고치기가 일쑤여서 짧은 아이언으로 따라가다보니 늘 보기(Bogey)고, 때론 더블보기다. 어떨 때는 '콰트루플보기(Quadruple Bogey)', 따라 읽기도 힘든 말을 듣는다. 하하하, 그래도 내 입에서 저절로 '늘봄'이 맴돈다. '늘보기, 늘봄, 나날이 봄, 常春, 賞春, 賞春曲...'하여 상춘곡을 다시 노래한다. 이러니 골프를 잘 칠 수 없지. 그래! 노래하며 즐기며 천천히 따라가자. 동반자들에게는 늦어서 미.. 2023. 5. 8.
힘을 빼라. 나름 삶의 신조가 있다. "멀리가려면 가볍게 가라." 그랬건만 골프채를 잡고 힘껏 휘두르다 보면 뒷땅에다 탑볼, 아니면 훅이나 슬라이스. 특히나 해저드 연못을 보면 쫄아서 온몸에 힘이 들어간다. 결국 퐁당! 아이쿠, 이런 멍충이! 힘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귀에 딱지가 생길만큼 힘을 빼라고들었건만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