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 말도 얻고 사람도 얻으려면?
따뜻한 말은 사람의 마음을 얻게 한다. 그러니 말도 얻고 사람을 얻는다. 먼저 입으로 말하기보다 말 없는 대화로 사람을 맞이 하자. 상대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줘야한다. 억지로 꾸민 행동이 아니라, 진심으로 친절해야한다. 마음(얼)은 얼굴에 새겨진다. 그래서 얼꼴, 얼굴이라 한다. 눈으로 하는 말, 몸으로 하는 말, 말 이전의 말, 부드러운 SOFTEN 토킹으로 대화하자. 말도 얻고 사람도 얻는 첫번째 비결이다. 08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知者不失人, 亦不失言.” (자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지자불실인, 역부실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더불어 말할 만한데도 더불어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 것이요. 더불어 말할 만하지 않는데도 더불어..
2021. 9. 25.
1506 忠信篤敬(충신독경)하며, 차라리 말하지나 말아야지.
입으로 말하고, 손발로 행한다. 그러나 실천이 부족하다. 입에서 손발까지 멀지도 않건만, 말한 것이 내려가는 길에서 사라지고 만다. 한국인의 남성 평균키는 172센티미터라면 입에서 발까지 150센티미터도 밖에 안되지만 길이 막혀 있다. 목이 매여 병목현상이 생긴걸까? 얼어 붙어 냉가슴이 된걸까? 장이 꼬여 소화장애가 생긴걸까? 지행일치가 참으로 쉽지 않다. 차라리 함부로 말하지나 말아야지, 쯧쯧쯧. 15 06 子張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자장문행. 자왈: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 행의. 언불충신, 행불독경, 수주리, 행호재? ) 자장이 어떻게 행실하면 좋을지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충신하고 행실이 독경하면 비록 오..
202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