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왜요?'라며 물으면, 왜 안되죠?

논어와 놀기 2021. 2. 25. 20:59 Posted by 문촌수기

어린 시절에 어른들이 '이래라 저래라' 도덕을 가르칠 때마다 '왜요? 왜 그래야 되요?' 여쭈면 싸가지 없이 토를 단다며 야단을 듣는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이지?" 혀를 차신다.
春風秋水(춘풍추수)라 했다. 처음부터 토만 달고 실행하지 않으면 추수같이 엄히 야단칠 일지만, 꽃향기 실어오누 봄바람처럼 다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더 사랑받고 싶어서 열심히 할텐데, 알아 듣지 못할거라 여겨서 말문부터 막을 일은 결코 아니다.

08 09 子曰: “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08 09 자왈: “민가사유지, 불가사지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백성은 도리에 따르게 할 수는 있어도 (그 원리를) 알게 할 수는 없다."
The Master said, "The people may be made to follow a path of action, but they may not be made to understand it."

 

민가사유지, 불가사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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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시예악 동원(詩禮樂 同源)

논어와 놀기 2021. 2. 23. 10:49 Posted by 문촌수기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운 가곡은 평생의 위안이 되고 벗이 되었다. 특히 봄 바람에 노래는 절로 퍼진다.

"봄이 되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 만 말고 내 마음도 함께 따가 줘."


꽃향기 보다 노래 향기가 더 멀리 퍼진다.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미국 포크 가수 밥 딜런이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냈다”며 스웨덴 한림원은 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찬반의 논란이 많았지만, 시와 음악이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詩樂同源)을 인정한 것이다.

08 08 子曰: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흥어시 입어예 성어악)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에서 인간 감흥이 일어나며 예에서 바로 서고, 음악에서 (인격이) 완성된다."

The Master said,
‘It is by the Odes that the mind is aroused.
‘It is by the Rules of Propriety that the character is established.
‘It is from Music that the finish is received.’

흥어시 입어례 성어악

 더하기>
봄이 오면, 김동환 작시ㆍ김동진 작곡ㆍ진성원 노래
https://youtu.be/cI7ksQcaZes

밥딜런의 노래ㆍ시ㆍ그림> Blowin' in the Wind

커피여과지에 노래그림, 수채물감과 커피여과종이

 https://munchon.tistory.com/m/1453

바람 만이 아는 해답, Blowin' in the Wind

밥 딜런은 '위대한 미국의 가요의 전통 속에 새로운 시적인 표현들을 창조해냈다'는 스웨덴 한림원의 이유로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중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1901

munch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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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홍의, 넓고도 굳세도다.

논어와 놀기 2021. 2. 22. 11:26 Posted by 문촌수기

도산 서원의 중심이 되는 주강당 전교당(典敎堂, 보물 제210호)은 각종 회합과 공부가 이루어지는 주강당이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짝수 칸으로 이루어진 전교당의 '도산서원' 편액은 선조의 사액(賜額)으로 한석봉의 글씨이다. 실내 중앙에는 전교당, 정조대왕이 지으신 제문과 전교(傳敎)를 달아두었고 서벽에는 한존재(閑存齋)의 현액이 있다. 전교당의 계단 아래 좌우에는 유생들이 기거하는 방으로 동재가 박약재(博約齋)이고, 서재가 홍의재(弘毅齋)이다.
박약재는 <논어>의 ‘박학어문, 약지이례(博學於文, 約之以禮)’의 준말이며, ‘학문을 널리 배우고, 예로써 자신을 절제하라’는 뜻이다. 홍의재의 ‘사불가이 불홍의(士不可以不弘毅)’에서 가져온 말로, '홍(弘)'은 크고 넓은 마음이며, '의(毅)'는 굳세고 결단 있는 의지를 말한다. 선비는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무척 사랑하는 정조(正祖)대왕의 호는 홍재(弘齋)이다. ‘군자의 도량은 넓어야 한다’는 것으로  역시 <논어>에서 얻은 호이다.

08 07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증자왈: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사이후이, 불역원호?”)
증자가 말씀하였다."선비는 마음이 넓고 다시 굳세지 않으면 안 된다. 책임이 무겁고 길이 멀기 때문이다."
인으로써 자신의 임무를 삼으니 무겁지 않은가, 죽은 뒤에야 끝나니 멀지 않은가!"
The philosopher Tsang said, ‘The officer may not be without breadth of mind and vigorous endurance. His burden is heavy and his course is long.
‘Perfect virtue is the burden which he considers it is his to sustain;– is it not heavy? Only with death does his course stop;– is it not long?

홍의
도산서원 홍의재(서재)
홍의재 현판

정조의 호 ㅡ 홍재.
정조는 조선의 임금 중에서 가장 호가 많다.
맨 먼저 사용한 호는 왕세손 시절 자신이 거처하던 동궁의 연침(燕寢)에 이름 붙인 ‘홍재(弘齋)’였다. 홍재는 위의 『논어(論語)』08 ‘태백(泰伯)’ 편 구절에서 그 뜻을 취한 것이다. 그외, 탕평의지를 밝히는 '탕탕평평실(蕩蕩平平室)' 호 역시,『서경』
에도 있지만『논어』07 술이편 '군자탄탕탕'에서 취한 것이다.

정조, 황제 휘 산, 자 형운, 호 홍재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시문(詩文)과 교지(敎旨) 등을 엮은 문집, 홍재전서(弘齋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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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있어도 없는 것 처럼

논어와 놀기 2021. 2. 20. 13:21 Posted by 문촌수기

공자는 '없으면서 있는 체하며, 비었으면서도 가득한 체하며, 적으면서 많은 체(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하는 것을 낮추어 봤다(0725). 여기에는 속임이 있기 때문이다.
증자는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며,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기(有若無, 實若虛)'를 권하였다. 이것은 겸양이고 자기 최선을 위한 다짐이기 때문이다.

08‧05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 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왈: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석자 오우상종사어사의.”)

증자가 말씀하였다."능하면서 능하지 못한 이에게 물으며, 많으면서 적은 이에게 물으며,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며,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며, 잘못을 범해도 따지지 않는 것을, 옛날에 내 벗(안연을 말함)이 일찍이 이 일에 종사했었다."

The philosopher Tsang said, ‘Gifted with ability, and yet putting questions to those who were not so;  possessed of much, and yet putting questions to those possessed of little; having, as though he had not; full, and yet counting himself as empty; offended against, and yet entering into no altercation;  formerly I had a friend who pursued this style of conduct.’

범이불교, 유약무ㆍ실약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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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나, 돌아갈 곳은?

논어와 놀기 2021. 2. 20. 11:30 Posted by 문촌수기

들에 핀 풀 꽃에도 뿌리가 있다. 아름드리 큰 나무도 그 뿌리가 있다. 생을 가진 모든 것들은 그 돌아갈 뿌리가 있다. 뿌리가 없다면 삶도 없다. 뿌리가 없다면 죽음도 없다.
돌아갈 곳이 없다면, 삶도 없고, 죽음도 없을겁니다.
만물은
"제 각기 그 뿌리로 돌아간다(各復歸其根)" 했는데, 나의 뿌리는 어디일까? 나, 돌아 갈 곳은 어디인가? 나, 귀하게 여길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으로 삼귀도(三貴道ㆍ三歸道)를 삼을 것인가?


08‧04 曾子有疾, 孟敬子問之. 曾子言曰: “鳥之將死, 其鳴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君子所貴乎道者三: 動容貌, 斯遠暴慢矣; 正顔色, 斯近信矣; 出辭氣, 斯遠鄙倍矣. 籩豆之事, 則有司存.”
(증자유질 맹경자문지. 증자언왈: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군자소귀호도자삼: 동용모, 사원폭만의; 정안색, 사근신의; 출사기, 사원비배의. 변두지사 즉유사존"

증자가 병환이 있자 맹경자가 문병을 왔다.
증자가 맹경자에게 말하였다. "새는 장차 죽을 때에는 그 울음소리가 애처롭고, 사람이 장차 죽을 때에는 그 말이 착한 법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군자가 귀하게 여기는 세가지 도를 말하였다.
"용모를 움직일 때에는 거칠고 태만함을 멀리하며, 얼굴 빛을 바룰때에는 성실함에 가깝게 하며, 말과 소리를 낼 때에는 비루함과 도리에 위배되는 것을 멀리하여야 한다. 변두(제사의 제수거리 마련 등)의 소소한 일은 유사(담당자)가 있는 것이다."

The philosopher Tsang being ill, Meng Chang went to ask how he was. Tsang said to him,
"When a bird is about to die, its notes are mournful; when a man is about to die, his words are good."
"There are three principles of conduct which the man of high rank should consider specially important:– that in his deportment and manner he keep from violence and heedlessness; that in regulating his countenance he keep near to sincerity; and that in his words and tones he keep far from lowness and impropriety.
As to such matters as attending to the sacrificial vessels, there are the proper officers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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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군자독어친

논어와 놀기 2021. 2. 19. 18:52 Posted by 문촌수기

사랑, 어디 멀리서 구할 것 있나?
제 삶도 챙기지 못하고, 제 새끼와 부모도 내팽개치고, 제 친구도 저버린다면, 그게 무슨 사랑일까? 그게 무슨 사람일까?
자신을 사랑하고 제 새끼 어여삐 돌보며 제 부모 잘 섬기고 제 친구 저버리지 않는데서 시작하는 걸.
물론 그것만 우선하고, 거기에만 갇혀있다면 손가락 받을 짓이지. 예가 없다면 사랑도 천박한 것을.

08‧02 子曰: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故舊不遺, 則民不偸.”
(자왈: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사, 용이무례즉란, 직이무례즉교.
군자독어친, 즉민흥어인; 고구불유, 즉민불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하되 예가 없으면 수고롭고, 신중하되 예가 없으면 두렵고, 용맹하되 예가 없으면 난을 일으키며, 강직하되 예가 없으면 너무 급하다."
"군자가 친척에게 후하면 백성들이 인을 일으키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야박해지지 않는다."

The Master said, Courtesy without ritual becomes labored; caution without ritual becomes timidity; daring without ritual becomes riotousness; directness without ritual becomes obtrusiveness.
If the gentleman treats those close to him with generosity, the common people will be moved to humaneness.
If he does not forget his old associates,  the common people will shun cold-heartedness

 (When old friends are not neglected by them,  the people are preserved from mea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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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7 위엄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셨다

논어와 놀기 2021. 1. 30. 15:12 Posted by 문촌수기

술이7편 終.

춘풍추수(春風秋水)라는 말이 있다. 봄바람은 온화하여 만물을 싹틔우고 꽃피게 하며, 가을 샘물은 티끌 한 점없이 맑고 서리같이 차갑다는 말이다. 춘풍추수가 한 계절에 함께 있을 수 없지만, 한 사람에게는 같이 있을 수 있다. 남에게 다정하면서도, 자기한테는 엄정해야 한다. 또한 타인에게는 친절하면서 자신의 일에는 빔틈이 없어야 한다. 남에게는 엄격하면서 나에게는 너그러우면 결국 나를 망칠 뿐이다.

07‧37 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자, 온이려, 위이불맹, 공이안)
~공자께서는 온화하면서도 엄숙하시며, 위엄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시며, 공손하면서도 편안하셨다.
The Master was mild, and yet dignified; majestic, and yet not fierce; respectful, and yet easy.

온이려 위이불맹 공이안

더읽기> 춘풍추수 ~ 추사를 찾아서
https://munchon.tistory.com/m/1177

춘풍추수ᆞ春風秋水

화암사 요사채 누각에 걸린 '추수루'를 보니, 추사의 '춘풍ᆞ추수' 대련이 그려진다. 춘풍대아능용물 春風大雅能容物 추수문장불염진 秋水文章不染塵 "봄 바람의 대아는(큰 부드러움은) 만물을

munch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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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당당 군자와 조마 소인

논어와 놀기 2021. 1. 26. 15:10 Posted by 문촌수기

속임으로 잇속을 챙기니 남이 알까 봐서 조마조마하다. 무리 지어 품앗이 하듯 이익을 수작하고선, 어둠을 밝히는 촛불 켠 자리에 슬그머니 꼽사리 끼었지만, 결국 아침 햇살에 자기 수치만 밝히고 말았다. 소인배들이 하는 짓이었다.

07‧36 子曰: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넓디넓고, 소인은 오래도록 근심만 한다."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is satisfied and composed; the mean man is always full of distress."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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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부자들 중에는 사치부리며 거만한 자들이 허다하다. 제 값어치가 떨어지는 줄을 모르고 꼴값을 떤다.
부유하면 더욱 검소하며, 고귀하면 더욱 겸손해야 제 값이 올라간다. 부귀와 무관하게 검(儉)과 겸(謙)을 자신의 호위 무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07‧35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하면 공순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나, 불손한 것보다 차라리 고루하여야 한다."

The Master said, "Extravagance leads to insubordination, and parsimony to meanness. It is better to be mean than to be insubordinate."

(The Master said, "Extravagance leads towards disobedience; thrift leads towards uncouthness.
Rather than be disobedient, it is better to be uncouth.")-Indiana univ.역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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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사랑이 어디 있더냐?

논어와 놀기 2021. 1. 24. 15:05 Posted by 문촌수기

칸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그를 좋아한 아가씨가 와서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하였다. 칸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가씨, 난 결혼이 무엇인지 몰라요. 그러니 결혼을 해야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볼게요. 시간을 좀 주시오."
그때부터 칸트는 철학적 사유에 들어갔다.
'결혼은 무엇인가?
과연 결혼 생활은 인간을 행복하게 할 것인가?'

철학 교수 임에도 그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집안의 늙은 집사에게 물었다. 집사가 들려준 말은, "결혼은 해봐야 아는 것이지, 생각한다고 알 수 있겠습니까?" 라고 했다.
깨달은 바가 있어 칸트는 그 길로 청혼했던 아가씨를 찾아갔다. 하지만 아가씨는 이미 결혼을 해버렸다. 결국 칸트는 결혼도 못하고, 결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처지가 되었다.
'사랑이 별 거더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라는 노랫말이 있다. 사랑하지 않고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들 어찌 알까? 사랑하면 알텐데...

07‧29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 "사랑[仁]이 어디 멀리 있더냐?
내가 사랑[仁]을 하고자 하면,
바로 사랑[仁]안에 머무는 것이지.
"

(정이천이 말하길, "사랑이 내게 달려있지. 어찌 멀리 있겠나?" 하였다.)

The Master said, "Is virtue a thing remote?
I wish to be virtuous, and lo! virtue is at hand."

(The Master said, Is humaneness so far away? If I want humaneness, then humaneness is right.)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

 더하기+
사랑? 아무리 듣고 보아도 사람과 닮았다.
사람은 무엇을 닮았던가? 삶을 닮았다.
그렇게 두고 보니,
삶과 사람과 사랑이 한소리가 되었다.
"사람아,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자."
삶ᆞ사람ᆞ사랑을 하나의 글자로 만들어 보았다.
내 안 사람이 캘리그래피하여 찻잔 받침으로 만들어 주었다. 내 '안에' 참 고운 사람.

'삶ᆞ사람ᆞ사랑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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